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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비례연합' 논의 의총…野 정병국 불출마·이찬열 컷오프

등록 2020.03.10 08:04

수정 2020.04.01 14:33

[앵커]
여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연합정당 합류 여부를 논의합니다. 미래통합당에선 5선 정병국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했고, 이찬열 의원은 컷오프 됐습니다.

이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연합정당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번 주중에 전 당원 투표를 예정했다가 몇몇 최고위원이 반대하자 의원들 의견을 먼저 모으기로 한겁니다.

강훈식 / 대변인(지난 8일)
"좀 다른 의견들이 있었던 것 사실이고요. 그런 것들도 좀 조정하는 시간들도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민주당 공천에선 울산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조사 받은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울산 중구 후보가 됐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선 통합에 앞장섰던 5선의 정병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수도권 험지 출마를 거부하다 불출마 입장을 밝힌 겁니다.

바른미래당에서 옮긴 3선 이찬열 의원은 컷오프 됐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바로 잡으라며 주말까지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홍준표 / 前 자유한국당 대표
"조속히 답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 이후에는 제가 취할 모든 수단을 다 할 것입니다."

미래통합당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오늘 비례대표 확정을 위한 첫 회의를 엽니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등 500여 명이 신청했는데, 통합을 주도했던 박형준 전 위원장은 2시간 만에 공천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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