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특보

확진자 총 7513명…수도권 '집단 감염' 비상

등록 2020.03.10 15:09

수정 2020.10.01 01:50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줄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은혜 기자, 오늘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131명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확진자는 총 7천513명이 됐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5일 이후 14일 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경북 지역 신규 환자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대구는 어제 하루 92명의 환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 5천663명이 됐고, 경북은 10명 증가해 1천117명입니다.

대구 경북 확산세는 한풀 꺾이는 모양새지만, 수도권이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1명씩 추가되면서 서울 누적 환자는 141명, 경기는 163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확진자 5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수도권 방역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외에 인천에서 4명, 세종과 충남은 2명씩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밤사이 3명 늘어 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247명이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천452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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