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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아이스하키 입시비리 의혹' 교수들, 첫 재판서 혐의 부인

등록 2020.03.10 17:32

연세대학교 체육특기자전형 아이스하키 종목 입시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유리하게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교수 4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10일)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연세대 체육교육과 이 모 교수 등 교수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교수 등은 2019학년도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체육특기자 선발 전형 과정에 평가위원 등으로 참여해 사전에 합격 내정자 7명을 정해 놓고 이들에게 합격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줘 최종 합격시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교수 등이 "피고인들이 서로 공모해 대학입시 특별전형 업무를 위계로써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교수 측은 "합격 내정자는 없었고, 이들을 합격시키려는 계획도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금품수수 부정청탁 의혹을 뒷받침할만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특별 감사를 진행한 교육부는 선발 과정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발표하고, 대학 관계자들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달 이들 중 2명을 구속해 이 교수 등 2명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교수 등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9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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