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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니] 中 "15분만에 코로나 감염 확인"…韓 검사법은?

등록 2020.03.12 21:23

수정 2020.03.12 21:43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증세도 다양하고 진단을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5번이나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6번째 검사에서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 나았다고 했는데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19 검사법을 따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동원 기자. 중국에서 15분만에 코로나 19 감염 사실을 확인하는 기법이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건 어떤 방식입니까? 

[기자]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피를 채취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혈당을 체크할때 손가락에서 뽑은 피 한방울로 검사하는 것과 같은 건데요. 정확히 어떤 과정을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지는 알려진 게 없지만, 중국은 이 방식으로 15분만에 코로나19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몇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나중에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건 뭐가 문제였습니까?

[기자]
우리나라가 쓰는 방식이 우리만 쓰는 것도 아니고요. 우리 검사법엔 문제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입장입니다. 들어보시죠.

홍기호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코로나19 TF팀 위원
"전 세계에서 이 방법을 다 쓰고 있습니다 중국 미국 유럽 할 것이 이 방법을 쓰고 있죠 지금 대부분 오류 문제는 사실은 검체 문제일 가능성이 더 크다"

거기다 우리 검사법은 현재로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죠. 기존에 검사법으로 1~2일 걸리던 것이 지난달 우리 기업이 새로운 진단시약을 개발하면서 6시간 정도면 코로나19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오류가 있었다면 검체 문제일 가능성이 커다고 햇는데 구체적으로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냐요?

[기자]
먼저 의심환자의 콧물이나 가래 등의 분비물을 채취해서 개발한 진단시약을 묻히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반응하는 식입니다. 이 과정들이 6시간이 걸리는 거죠.

[앵커]
우리나라의 진단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건 외국의 전문가들도 인정을 하는 것 같은데, 의심환자가 지금보다 훨씬 많이 생겨도 검사가 다 가능합니까?

[기자]
지금 현재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장소는 전국에 577곳이 있습니다. 드라이브스루 같은 독특한 방식을 개발해서 몰려드는 의심환자들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지금도 과부하가 걸려있긴 하죠. 그래서 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에서 좀 더 간편하고, 정확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지금으로서는 우리 실력을 믿고 전문가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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