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일반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허위로 광고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업체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업체 2곳은 지난달 일반 마스크를 5~10장 씩 묶어 포장하고, 이를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로 과장 광고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수법으로 모두 마스크 6만1천여장, 1억5천700만원 어치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업체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일반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99% 제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비말을 막아준다'며 허위 광고한 혐의로 적발됐다. / 하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