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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이름으로 마스크 샀다"… 50대여성, 경찰에 고소

등록 2020.03.13 13:53

수정 2020.03.13 14:52

마스크 5부제 판매 등으로 마스크가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명의도용까지 일어나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2일) 오전 광주에 사는 50대 한 여성이 자신의 명의가 도용됐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 여성은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자신의 5부제 판매일에 약국을 찾았다가 누군가 자신의 명의로 마스크를 구매한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은 경북의 한 지역에 거주하는 누군가가 이 여성의 명의로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마스크 5부제는 지난 9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구매 희망자는 자신의 출생년도 끝자리가 지정된 날에만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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