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9

조선·해운·철강·석유화학까지…끝 안보이는 '도미노 위기'

등록 2020.03.13 22:04

수정 2020.03.13 22:40

[앵커]
자 이제 이런 위기감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하나 하나 분석해 보겠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정유, 스마트폰등 한국 경제 수출의 주력 품목들이 줄줄이 최악의 위기 국면속으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외환위기가 우리 만의 문제 였고, 금융위기가 특정 업종의 위기였다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국내외와 업종을 가리지 않는 전방위 '퍼펙트 스톰'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임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가 멈춰 세운 자동차 공장, 결국 생산, 수출, 내수 판매 모두 두 자릿수 급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정유사들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공장 가동률을 80%대까지 낮췄습니다. 

코로나19로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는데, 국제 유가가 폭락하며, 정제 마진이 급감합니다. 비싸게 사서 보유한 석유 재고 평가 손실까지 3중고에 빠졌습니다.

정유업계
"휘발유가 수요가 안 좋고, 항공 수요가 준다는 얘기는 항공유 수요도 급감을 했죠."

해운업계는 중국발 물동량이 반토막 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유가 급락은 플랜트 발주 감소로 이어져, 조선업계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철강업계도 비상입니다.

철강업계
"자동차나 조선, 건설.. 전방산업, 이런 철강을 소비하는 산업들이 어려워지면 철강도 당연히 그 사이클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한계 기업이 속출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중국 경제가 언제 회복이 되느냐, 세계경제가 거기(팬데믹)서 언제 벗어나느냐. 근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상반기 중에는 (어렵다)"

대한상의는 금리인하를 넘어 임시투자세액공제 부활 등 과감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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