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구로 콜센터 첫 감염자, 10층 교육센터 직원이 유력"

등록 2020.03.15 19:10

수정 2020.03.16 08:50

[앵커]
수도권에서는 구로 콜센터에서 퍼지는 바이러스를 막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하루 사이 9명이 더 나와서 이제 이곳 확진자는 124명이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많이 나온 11층이 아니라, 10층에서 집담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신은서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는 인천에 사는 40대 여성 등 모두 9명입니다. 

이로써, 11층 콜센터에서만 82명이 무더기로 확인됐고 9층 콜센터에서도 1명, 다른 회사 사무실이 입주한 10층에서도 2명이 확진됐습니다.

가족 등 건물 외부 접촉자는 39명입니다. 그런데 방역당국은 이번 건물내 집단 감염이 콜센터가 아닌, 10층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지난 2월 22일에 10층에 근무하는 교육센터의 직원이 가장 유력한 첫 번째 사례로 지금 판단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많이 나온 11층 콜센터 직원들의 발병일로 추정되는 지난 달 28~29일보다 일주일 가량 빠른 시점입니다.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바이러스가 건물 내에서 전파됐을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 겁니다. 보건당국은 다만 공조 시스템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직원 가운데서도 30대 여성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7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끝난 만큼 직원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해수부를 방문한 민간업체 직원이 확진되는 등 2차 전파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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