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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주신 선물"…'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등록 2020.03.15 19:39

수정 2020.03.15 19:48

[앵커]
미스터 트롯 진의 영광은 임영웅에게 돌아갔습니다. 우승 소감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임영웅 씨 뿐 아니라, 3개월 간 트로트 가락으로 시청자에게 행복을 전달해준 모든 출연진 분들,, 고맙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별 생방송으로 편성된 우승자 발표편. 7인의 결승 후보자들의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되고,, 영탁과 임영웅이 마지막 진을 남겨둔 상황.

김성주
"영광의 1위는?.....두 사람 가운데 임영웅 씨입니다!"

임영웅은 결승 경연 중간점수에서 2위를 했지만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만점을 받고 결과를 뒤집었습니다.

결승전 2차 경연에서 어릴적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전 즐겨 부른 노래 '배신자'를 열창했던 영웅.

우승 소감에서도 아버지를 떠올립니다.

임영웅
"당일이, 믿기지도 않고 말도 안되지만 그 날(결승 생방송날)이 저희 아버지 기일이었습니다. 엄마 혼자 남겨두고 미안하다고...선울 준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선은 '탁걸리'라는 별명을 얻은 영탁, 미는 '찬'또배기 이찬원에게 돌아가며 3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린 미스터트롯. 긴급 편성으로 우승자 발표를 했지만 28.7%라는 시청률을 보이며 전국민적 트롯 열풍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우승자를 비롯한 경연 참가자들은 오는 19일 미스터트롯 토크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달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 40개 도시 전국투어가 시작됩니다.

TV조선 이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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