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박정훈 앵커가 고른 한마디] 고맙습니다. 미스터트롯

등록 2020.03.15 19:44

수정 2020.03.15 20:29

영탁
"국민들이 많이 힘든 시긴데 좋은 에너지 좋은 음악 계속 잘 전해드리는 좋은 가수들로 한걸음 한걸음…”

이찬원
"저희 고향에 계시는 대구 경북에 계시는 많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 정말 정말 많이 꼭 힘내시고 희망을 다시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제 저녁,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미스터트롯은 코로나사태로 시름하는 우리 국민에게 큰 위로와 위안이었습니다. 공연과 영화 개봉이 줄줄이 취소된 상황에서 미스터트롯은 고통스런 현실을 잊게 해주는 안방극장이었죠.

저마다 어려움을 이겨낸 출연진의 사연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도 했습니다. 고향이 대구인 이찬원 씨의 팬들은 성금을 모아 대구의 한 병원에 기부했고, 최연소 결승진출자인 정동원 군은 국민 위로 동영상까지 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트롯신동 국민손자 정동원이 노래를 불러 드릴께요 제 노래 듣고 하루빨리 치유되세요 특히 대구 경북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정부는 오늘 대구 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제라도 정부차원의 예산지원을 받게 돼 다행입니다.

그동안 대구 경북이 보여준 의지는 참 대단했습니다. 반창고 투성이가 된 대구 간호사들의 얼굴은 전세계에 감동을 줬죠. 지체장애 청년이 회사에서 받은 마스크를 나누고 싶다며 파출소를 찾은 이야기는 상처받은 마음까지 치유해준 명약이었습니다.

어제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은 방송 말미 국민들에게 큰 절을 올렸습니다. 무명인 자신들을 알아봐주고 사랑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의미였겠지요. 하지만, 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우리 또한 용기, 그리고 희망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지난 3개월간 최선을 다해 기적의 하모니를 일궈낸 출연진과 제작진을 위해 '앵커의 한마디'를 골랐습니다. '고맙습니다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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