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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도중 숨진 쿠팡맨…'근무강도' 논란

등록 2020.03.16 08:36

수정 2020.09.25 11:05

[아침에 키워드]

이 시각 급상승 검색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는 '아침에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새벽 배송 쿠팡맨 사망]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택배물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물 '쿠팡'의 배송노동자가 근무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입사 4주차였던 40대 비정규직 배달원 A씨는 지난 12일 새벽 경기도 안산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노조 측은 "시간당 20가구 정도 배달을 했다"며 과로를 사망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입사 3개월까지는 트레이닝 기간으로 원래 업무의 절반 정도만 담당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인 가운데 배송노동자의 근무강도가 또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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