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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쓰는 마스크"…33억 계약금 가로채려던 30대 입건

등록 2020.03.16 09:32

수정 2020.03.16 09:33

강원지방경찰청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착용해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크 1200만장을 264억원에 공급해주겠다며 계약금 33억원을 가로채려한 33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 유통업체에게 접근해 "유명 마스크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미세먼지와 비말 99%를 제거할 수 있는 마스크를 공급받기로 했다"며 가짜 계약서를 제시했다.

해당 계약서엔 유명 마스크 제조업체의 위조 인감도장까지 찍혀 있었다.

하지만 유통회사에서 해당 마스크 제조업체에 직접 전화를 걸어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위조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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