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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사고 났으니 나와봐라" 거짓말로 유인해 폭행·금품 갈취

등록 2020.03.16 10:55

경남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23살 A씨 등 4명은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쯤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 24살 B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들은 "우리 차가 당신 차를 들이받았으니 나와서 확인해보라"는 내용이었다.

이 때 일당 23살 C와 D는 B의 아파트 현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B가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C와 D는 B를 폭행하고고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현금과 반지 등 4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아파트 CCTV가 고장나 추적에 애를 먹었지만 피해자 B의 차 블랙박스 등에서 단서를 찾아 A씨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는 B의 지인으로 B가 돈이 많은 줄 알고 범행을 준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대로 A씨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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