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전체

난감해진 류현진, 토론토 못간다…캐나다 외국인 입국 금지에 '불똥'

등록 2020.03.17 15:03

난감해진 류현진, 토론토 못간다…캐나다 외국인 입국 금지에 '불똥'

/ USA TODAY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류현진(33)의 상황도 아주 난처해졌다.

캐나다 정부가 지난 16일 '외국인 입국 금지'를 전격 발표함에 따라 류현진 역시 당분간 소속팀 토론토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

류현진은 팀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해야 한다.

한국행 역시 쉽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재입국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플로리다주 TD 볼파크엔 최소한의 운영 인력만 남아 있는데, 음식 제공도 되지 않아 류현진으로서는 당분간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0년 정규시즌 개막이 더 늦춰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현지 언론은 5월 중순 이후를 개막 시점으로 보고 있다. / 이다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