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학이 2주 추가 연기되면서 4월 개학이 현실화됐습니다. '12월 수능'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대입 일정은 개학 후 협의가 이뤄질 계획입니다.

2. 수도권에서 오늘 하루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경북 일일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교회, PC방 등 소규모 집단 감염 차단이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3. 프랑스뿐 아니라 미국, 이집트에 다녀온 여행자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시아, 유럽권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에 이어 모레부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검역을 실시합니다.

4. 미 연준이 '제로 금리' 등 공격적인 부양책을 내놨지만, 뉴욕증시가 13%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코스피는 2.5% 하락으로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1240원을 넘어서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 겉잡을 수 없는 코로나 확산세에 유럽연합이 30일 동안 외국인의 유럽여행 제한을 제안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가 7~8월까지 갈 수 있다"며 장기화를 시사했습니다.

6. 총선을 앞두고 이합집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친문성향의 인사가 주축인 '시민을 위하여'와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을 꾸립니다. 통진당의 후신인 민중당이 '정치개혁엽합' 참여를 선언한데 따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