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퍼레이드

텅 빈 세계적인 관광지…EU "30일간 외국인 입국 제한"

등록 2020.03.18 07:43

수정 2020.03.18 08:38

[앵커]
유럽 30개 나라가 30일간 외국인 여행을 제한하겠다며 문을 닫았습니다. 미국도 거리두기로 축제를 취소하는 등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첫날,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는 한산합니다. 슈퍼마켓과 약국만 시민을 볼 수 있습니다.

미슈카 / 시민
"사람 간의 거리를 지켜야합니다. 집에 머물면서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유럽연합 27개국 정상은 외국인에 대해 30일간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에 여행금지령까지 내려져 세계적인 관광지는 텅 비었습니다.

로마의 명물 트레비분수엔 방역요원만 바쁘게 움직이고, 베를린의 명소 브란데부르크문 주변 상가도 문을 닫았습니다.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이 10명 이상 모임은 자제하라고 발표하면서 '거리두기' 조치가 속속 이뤄졌습니다.

연례 행사인 성패트릭의 날을 맞았지만 축제는 취소됐고 식당도 한산합니다. 요양원에선 가족들이 유리창 너머로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넵니다.

디트로이트는 버스 기사들이 코로나19 공포에 운행을 포기했습니다.

로순 할로웨이 / 시민
"저 작은 버스를 여기서 2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그냥 여기에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사실상 자가격리 상태로 사회 활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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