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오후 11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주택에서 25살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119에 직접 구조요청을 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집에서 명함과 성경 등 신천지와 관련한 흔적을 발견했다.
당시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임시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 박건우 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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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대男 '극단적 선택'…집에서 신천지 관련 흔적 발견
등록 2020.03.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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