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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 '올 뉴 아반떼' 공개

등록 2020.03.18 15:18

수정 2020.03.18 15:29

현대차,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 '올 뉴 아반떼' 공개

/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새롭게 출시되는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7세대)'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18일 공개했다.

사전계약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아반떼는 1990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세계에서 1380만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효자 차종이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만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올 뉴 아반떼는 무게 중심이 낮고 안정적인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다.

전체적으로 현대차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 철학이 반영됐다. 전장 4650mm, 전폭 1825mm, 전고 1420mm, 휠베이스(축간거리) 2720mm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는게 현대차 설명이다.

엔진 라인업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최대 출력 123ps, 최대 토크 15.7 kgf·m) ▲1.6 LPi(최대 출력 120ps, 최대 토크 15.5 kgf·m)로 구성됐다.

1.6 하이브리드와 1.6T N라인 모델은 향후 출시된다. 실내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해 구성했다.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를 거쳐 콘솔까지 낮고 넓은 라인이 감싼다.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와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모두 10.25인치다. 올 뉴 아반떼는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기능이 탑재됐다.

그 외 최첨단 안전 사양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또한 '음성인식 차량제어' '카투홈' 등 기능도 들어간다.

▲아마존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등 2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팬텀 블랙 ▲폴라 화이트 ▲플루이드 메탈 ▲일렉트릭 쉐도우 ▲파이어리 레드 ▲라바 오렌지 ▲인텐스 블루 등 총 9종의 외장 컬러와 ▲블랙 ▲모던 그레이 2종의 실내 컬러가 선택 가능하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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