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19일 전국에 태풍급 강풍…선별진료소 관리 비상

등록 2020.03.18 21:32

수정 2020.03.18 22:08

[앵커]
내일 전국에 시속 90㎞가 넘는 강풍이 예고됐습니다. 강풍 특보도 내려질 예정이어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처럼 천막을 활용한 임시 시설물은 대비가 요구됩니다.

황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모레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대부분 지역에 최대 순간 시속 9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만 보면 초속 17m 이상의 태풍급 위력입니다. 다만 많은 비를 동반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 기압차이가 커진 영향입니다.

이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북쪽으로 저기압이 발달하여 주변으로 기압차가 커져, 전국에 태풍급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시설도 비상입니다. 기상청은 선별진료소에서 밖에 설치한 천막과 각종 공사장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 했습니다.

tv 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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