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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50조원 비상금융조치…자영업자 자금난 해소"

등록 2020.03.19 18:43

수정 2020.03.19 18:45

文대통령 '50조원 비상금융조치…자영업자 자금난 해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논의를 위한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있다. / 연합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50조원 규모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 없는 포괄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도록 정부와 한국은행은 물론 전 금융권이 동참했고, 가용 수단을 총망라했다"면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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