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9

글로벌 경제 '대공황' 문턱에…美 2분기 성장률, -14% 전망도

등록 2020.03.19 21:08

수정 2020.03.19 21:17

[앵커]
이 추세대로라면 2분기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14%를 기록할 거란 암울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전세계에서 2천5백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등으로 기초 체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여서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앞으로가 더 큰 걱정입니다.

김지아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폴크스바겐, 포드, 르노 등의 유럽 공장에 이어, 현대기아차의 미국과 유럽 공장마저 셧다운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끄는 세계 반도체 시장은 올해 최대 12% 감소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공급 차질과 수요 절벽을 동시에 몰고온 코로나19, JP모건은 미국의 2분기 GDP가 14%나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8.4%보다도 큰 폭의 역성장입니다.

중국에 대해선 1분기 GDP가 40% 넘게 줄 것이란 충격적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국제노동기구는 세계적으로 최대 2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역시 금융위기 당시를 넘어섭니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이미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성장률로 주저앉은 상황.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도입, 정규직 전환 등이 급격히 이뤄지며, 소비와 투자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코로나19 타격은 치명적입니다.

이인호 / 한국경제학회 회장
"(기업 부도가) 금융기관들의 건전성을 훼손시키게 되면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사태가 일어납니다. 나라에서 큰 충격을 흡수해줄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결국은 국가부도 사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공포에 직면했습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