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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임상정보 공유·중환자 진료 수립" 정부에 촉구

등록 2020.03.20 20:03

수정 2020.03.20 20:10

의협 '코로나19 임상정보 공유·중환자 진료 수립' 정부에 촉구

기자회견하는 대한의사협회 /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늘(20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당국에 "코로나19 대응 민관협력을 강화하면서 환자 임상정보 연구와 공유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국내 확진자가 9천 명에 육박하는데도 중국 연구결과와 외국 유명학술지를 통해 정보를 얻을 만큼 임상정보가 공유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협 차원에서 국내 환자 정보를 정리해 의사들에게 제공하려 해도 데이터가 없어 분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의협은 "코로나19 확진자는 가급적 전담의료기관에서 모두 수용하되, 비 전담의료기관에서는 의심환자를 격리해 치료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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