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98명 늘어 '총 8897명'

등록 2020.03.22 14:07

수정 2020.09.25 14:22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98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9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오늘부터 유럽 입국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보건 기자, 오늘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천 8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0시보다 98명 증가한 수칩니다. 지역별로는 요양병원 확진이 잇따른 대구에서 43명, 경북에서 1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또 서울에서 10명, 경기 16명으로 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대전에서 2명, 광주와 충북 등에서는 1명씩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공항 특별 검역과정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34명입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진단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유럽 발 여객기는 모두 5편, 입국자 수는 1천 명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인천 SK무의연수원 등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한 뒤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단기체류 외국인을 제외한 모든 입국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총 104명으로 전날보다 2명 증가했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1.17%인데, 80세 이상일 경우 10.46%로 치솟습니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아직 질병관리본부 공식 통계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60대 환자 한 명, 문성병원에 입원했던 80대 환자 한명 등 2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 분들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사람은 297명 늘어 총 2천 909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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