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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례후보 공개…이태규·권은희 등 안철수 측근 상위권 배치

등록 2020.03.23 08:07

수정 2020.09.25 14:30

[앵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태규와 권은희 등 안 대표 측근 의원들이 무난히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은 안철수 대표가 의료봉사를 했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의 최연숙 간호부원장이 낙점받았습니다.

안 대표와 함께 의료봉사를 했던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태스크포스 위원장도 10번에 올랐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2번에는 당 사무총장인 이태규 전 의원이, 3번엔 권은희 의원이 배치됐습니다. 비례대표 의석 확보 기준선인 정당득표율 3%를 넘길 경우 모두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해 조국 퇴진 집회에 앞장섰던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은 4번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5번에는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가 배치됐습니다.

최 교수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안 대표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6번부터 9번에는 각각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김예림 당 부대변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 최고위원회는 오늘 의결을 거쳐 후보명단을 최종 확정합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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