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텔레그램 '박사' 신상공개 靑 청원 214만…역대 최다

등록 2020.03.23 08:31

수정 2020.09.25 14:30

[아침에 한 장]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용의자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원이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성착취 동영상을 공유하는 이른바 '박사방' 운영자, 조 씨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국민 청원 글입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으로 214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 청원 기록을 세웠는데요. 경찰은 내일 조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공개 결정이 나면 강력범죄가 아닌 성범죄로는 첫 번째 사례가 되는데요. 경찰은 이제 n번방의 창시자 '갓갓' 검거에 수사를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n번방 사건 관련 피의자 124명을 검거하고 18명을 구속한 가운데 피의자 대부분은 20대 중반 남성으로 평범한 회사원이거나 직업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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