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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경찰·선관위, 노골적 민주당 편들기…선거공작 자행"

등록 2020.03.24 17:42

수정 2020.04.01 14:32

통합당 '경찰·선관위, 노골적 민주당 편들기…선거공작 자행'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24일 경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4·15 총선을 앞두고 친여 단체와 함께 노골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편들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단체가 통합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으나 사법 당국과 선관위가 방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검찰, 선관위, 민주당이 장악한 지자체가 노골적으로 여당 편을 들고 있어 관권선거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통합당 후보에 대한 선거방해·선거공작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진복 총괄선대본부장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조국수호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들의 선거운동 방해 행위가 전국에서 도를 넘고 있다"며 "총선이 다가올수록 위법 발언과 양다리 걸치기를 서슴지 않는 민주당의 경박성도 눈에 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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