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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21대 총선 대진표 확정…지역구 경쟁률 4.4대 1

등록 2020.03.28 09:44

수정 2020.09.25 15:20

[앵커]
이번 4·15 총선 지역구 후보자등록이 어제 마감되면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전국에서 1100여명이 출사표를 던져 경쟁률은 4.4대 1로 직전 총선보다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차정승 기자가 후보 등록 현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1118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구에 후보를 낸 정당은 21개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모두 후보를 내면서 가장 많았고, 미래통합당이 237명, 그 뒤로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의당 순이었습니다. 무소속 후보는 12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쟁률은 4.4대 1로 직전 20대 총선 3.7대 1, 19대 총선 3.6대 1보다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정치 1번지 종로가 12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후보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20~30대 후보는 6.4%로 나타났습니다.

남성과 여성 후보 비율은 8대 2로 집계됐고, 남성 후보 가운데 17%인 155명이 군 면제를 받았습니다.

최근 5년간 세금을 체납한 적이 있는 후보는 전체의 14%에 달했으며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도 37%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후보자 등록현황과 명부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후보자들은 다음 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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