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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146명 늘어 9478명…완치자, 격리환자 수 첫 추월

등록 2020.03.28 11:50

수정 2020.03.28 18:23

코로나19 환자 146명 늘어 9478명…완치자, 격리환자 수 첫 추월

선별검사소 앞 분주한 의료진 /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46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146명 늘어 총 94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91명이었던 전날보다 증가 인원이 55명 늘어, 증가세는 다시 세자릿 수로 커졌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전날보다 283명 늘어난 4811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452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경북 2명, 충남 2명, 부산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 146명 중 24명이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날까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168명이며, 전체 진자 중 조사가 완료돼 해외 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363명이다.

사망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이날 코로나19 완치자 수는 격리 환자 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완치율은 50%를 넘겼다. 올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이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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