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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29일 '재난지원금' 확정, 30일 발표할 듯…文 "도움되면 野 안도 검토"

등록 2020.03.29 19:03

수정 2020.03.29 19:15

[앵커]
오늘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의 긴급생계비지원 소식으로 뉴스7 문을 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비상경제회의에서 긴급생계비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보도해드린대로 총 10조 원가량을 상품권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데, 지금 이시각 현재 열리고 있는 당청청 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더 주자는 여당과 재정 부담이 너무 크다는 정부 사이에 줄다리기가 한창이라고 하는데, 청와대를 연결해서 진행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당정청 회의에 문 대통령을 뺀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모인 고위 당정청회의가 조금 전 6시 30분부터 시작돼 진행 중입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앞으로 총선 전까지 정부 인사들과의 회동 자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불참했습니다.

당정청은 오늘 긴급생계지원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부는 재정 상태를 고려해 중하위 4인 가구에 100만원씩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복지급분을 제외하면 대략 6조 규모로 추산됩니다. 반면 여당은 전국민의 70%에 1인당 50만원씩 18조 원 정도는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 쪽안이 모두 100% 맞지는 않는다"며 "취약계층 우선 지원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여권 일각에선 총선 전 일괄지급 방식의 지원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문 대통령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40조원 긴급구호자금 채권 발행 제안에 대해 "좋은 안이면 야당 의견이라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주 100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발표했던 문 대통령은 일주일 만인 내일 3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재난생계지원금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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