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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후보등록 첫 주말…이낙연 '호남행', 野 유승민 지원유세

등록 2020.03.29 19:32

수정 2020.04.01 14:32

[앵커]
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오랜만에 호남을 찾았습니다. 종로 선거에서의 자신감 때문인지, 고향인 호남으로 첫 지원유세를 간 겁니다. 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그간의 침묵을 깨고 수도권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유 의원은 기회가 되면 황교안 대표도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주말 정치권 움직인은 이태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선택한 첫 지원유세지는 '호남'이었습니다. 4년전 국민의당에 뺏긴 호남 의석을 되찾아오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군산을 비롯한 전라북도의 여러 사정도 더 좋아질 것이고…."

민주당은 코로나 사태 대응 기조에 맞춰 당분간 온라인 유세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조용한 선거, 창의적인 유세를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그제 처음으로 진수희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데 이어 오늘은 지상욱, 김웅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승민 / 미래통합당 의원
"이제는 계파를 따지지 않고, 어떤 후보든 돕겠다…자연스럽게 그런 기회가 있으면 (황교안 대표도) 만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통합당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에 유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중도 표심 흡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 의료봉사 이후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 사태 대응으로 투표일을 사흘로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자칫 잘못하면 많은 유권자들의 투표 포기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에…."

안 대표는 직접 선대위원장도 맡을 예정입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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