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급상승 검색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는 '아침에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황교안 '교회 감염 거의 없다']입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SNS에서 "교회 내 감염이 발생한 사실이 거의 없다"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28일 "교회에 집단감염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신천지 여론을 악용해 종교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교회 내 감염이 발생한 사실도 거의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논란이 일자 해당 문구를 삭제하는 등 8차례나 글을 수정했습니다. 현재 글에는 해당 발언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73명, 서울 만민중앙교회에서 23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교회 집단감염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황 대표가 가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썼다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