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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특별도시재생사업 본격 시작…대성아파트 철거

등록 2020.03.30 08:51

수정 2020.03.30 10:32

[앵커]
경북 포항 흥해읍 일대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곳중 한곳입니다. 이곳에서 폐허가 된 지진 피해지역을 행복도시로 재건축하는 특별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입니다. 중장비가 아파트 구조물을 부숩니다. 지난 2017년 포항지진 피해가 난 곳입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그동안 임시주택이나 대피소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조현하 / 대성아파트 주민
“처음에는 추억이 없어지니까 엄청 복잡했어요. 그 대신 많은 시설들이 주변에 생겼으면 좋겠고...”

이 아파트 6개 동 가운데 4개 동은 지진 여파로 사용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진으로 사용불가 판정을 받은 지 3년 만에 아파트 철거가 시작됐습니다.

포항시는 그동안 이 아파트를 포함해 공동주택 3곳을 매입했습니다. 건물을 철거한 뒤 지역 복지거점시설로 재건축할 계획입니다.

대성아파트 부지에는 공공임대주택과 시립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섭니다. 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재생사업은 국내에서는 포항이 처음입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공공도서관이라든지 시립어린이집이라든지 키즈카페와 같은, 그야말로 새롭게 도시가 거듭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입니다.”

포항시는 지난 2018년부터 흥해읍 일대의 특별재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대성아파트 일대 축구장 210배 면적인 150만㎡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행복도시'로 재건축됩니다.

포항시는 오는 2023년까지 모두 2257억 원을 들여 흥해읍 일대 특별재생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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