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퍼레이드

신동빈, 총수 중 연봉 1위…전문경영인 1위는 SK 조대식

등록 2020.03.31 08:30

수정 2020.09.25 15:50

[앵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해 대기업 총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경영인 중에선 삼성전자가 아니라 SK 조대식 의장이 1위에 올랐습니다. 

최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기업 총수 중 지난해 연봉 1위는 신동빈 롯데 회장으로 181억 7800만 원입니다.

이재현 CJ 회장이 124억 5000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94억 5000만 원을 받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3위였습니다.

허창수 GS건설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각각 4, 5위였고, 최태원 SK 회장이 4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습니다.

전문경영인 중에는 SK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이 46억 60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4년 연속 '연봉킹'이던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수 천만 원 차이로 2위로 밀렸습니다.

3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계열사 대표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고,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이 그 다음이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7년부터 3년째 회사에서 급여을 받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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