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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워싱턴DC 노선 13일부터 5월 말까지 운항 중단

등록 2020.04.01 13:24

수정 2020.04.01 13:25

대한항공, 인천-워싱턴DC 노선 13일부터 5월 말까지 운항 중단

/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인천과 미국 워싱턴DC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잠정 중단한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워싱턴 노선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 현재의 주 3회 (수·금·일요일) 운항이 유지되지만,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운휴에 들어간다.

이 기간 미국 항공편의 경우 워싱턴 DC를 포함해 보스턴, 댈러스,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호놀룰루 노선이 캐나다에서 토론토, 벤쿠버 노선이 중단된다.

미주 다른 지역은 로스앤젤레스 (주7회), 뉴욕(주7회), 샌프란시스코(주3회), 시카고(주3회), 애틀랜타(주4회) 노선 운항이 유지된다.

대한항공 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의 여러주가 여행객에 대해 자가격리 방침을 내리고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림에 따라 수요가 위축되는 점 등을 고려해 잠정적 운항 축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권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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