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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면세점 임대료 추가 인하·영화발전기금도 소급 감면

등록 2020.04.01 13:27

수정 2020.04.01 13:29

공항면세점 임대료 추가 인하·영화발전기금도 소급 감면

/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영화분야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내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상향한다"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해서도 임대료를 20% 감면한다고"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확진자가 다녀가는 등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통신요금을 1개월간 감면하고, 5세대 이동통신 통신망 투자도 예정된 2조7000억 원에서 4조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화산업에 대해선 영화관람료에 포함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2월부터 소급해 한시적으로 감면하고, 개봉이 연기된 작품 20편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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