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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도시봉쇄 불가능…긴급사태 선언할 상황도 아냐"

등록 2020.04.01 14:35

수정 2020.04.01 14:37

日 아베 '도시봉쇄 불가능…긴급사태 선언할 상황도 아냐'

/ 로이터

아베 일본 총리가 1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도쿄 봉쇄설'을 부인했다.

아베 총리는 "프랑스와 같은 록다운을 할 수 있느냐 하면, 그것은 할 수 없다"며 "거기(봉쇄설)에는 오해가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그는 "다양한 (대국민) 요청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프랑스 등에서 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관련한 긴급사태 선언에 관해서도 "현 시점에서 선언을 내놓을 상황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아베 총리는 현 상황에 대해서도 "일본이 전후 경험한 적 없는 국난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한 뒤 다음 주에 긴급 경제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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