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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선거법 위반' 피소 김영배 민주당 후보 사무실 압수수색

등록 2020.04.01 21:01

검찰이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고소당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1일 오전 서울 성북구에 있는 김 후보 선거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인 김 후보는 지난달 실시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에게 연령이나 주소를 속이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당내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패한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경선 투표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김 후보와 선거캠프 관계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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