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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민생당·정의당·국민의당 "양당체제 심판"…우리공화·친박신당 "좌파정권 종식"

등록 2020.04.03 07:51

수정 2020.09.25 16:20

[앵커]
군소 정당들도 어제 출정식을 열고 13일간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민생당과 정의당은 텃밭 공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국토종주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5km를 뛰었습니다.

류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호3번인 민생당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손학규 /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오직 민생정당 제3당, 우리 민생당을 찍어주십시오."

이후 근거지인 광주를 찾아 5·18 국립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기호6번인 정의당은 노동자와의 만남으로 선거 운동의 문을 열었습니다.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정에 맞춰 경기 고양의 지축차량기지를 방문해 심야 노동자를 격려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정의당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면서 이번 총선에 임하겠다…."

400㎞ 국토 종주 이틀째를 맞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정당투표 기호 '10번’번호표를 가슴과 등에 붙이고 35km를 달렸습니다.

거대양당을 살찐 돼지에 비유하면서 양당 체제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살찐 돼지한테 밥을 더 주시면 안됩니다. 꼭 10번 찍어주십시오"

기호 7번인 우리공화당과 11번인 친박신당은 '좌파정권 종식'을 내세웠습니다.

서청원 / 우리공화당 상임선대위원장
"우리공화당이 보수의 가치를 실현시켜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겠습니다.

홍문종 / 친박신당 대표
"무너져내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여러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은 군소정당은 비례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TV토론에 승부수를 던질 계획입니다.

TV조선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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