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탐사보도 세븐] '포퓰리즘' 원조 아르헨티나에 가다…복지 천국의 허와실

등록 2020.04.03 09:48

수정 2020.04.03 10:16

[탐사보도 세븐] '포퓰리즘' 원조 아르헨티나에 가다…복지 천국의 허와실

 

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포퓰리즘 정치의 원조인 아르헨티나의 실정을 밀착 취재해 방송한다.

한때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포퓰리즘 정치에 휘말려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리며 추락한 경제의 대명사가 됐다. 2018년엔 막대한 부채를 감당할 수 없어 IMF와 579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합의했다.

IMF 구제금융 사상 최대 규모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인구의 35%를 차지한 빈민층은 여전히 정부의 더많은 복지혜택을 바라고 있다. 반면 중산층은 막대한 세금 부담을 떠안으면서 계층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은 마약과 강력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의 빈민가, 살인적인 물가 상승률과 세금으로 고통 받는 서민 가정, 포퓰리즘 정치 외에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정치인 등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며 아르헨티나의 실상을 입체적으로 취재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하면서 전 세계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막대한 돈을 풀고 있다. 불가피한 대응이지만,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이유를 3일 밤 10시 <탐사보도 세븐>에서 분석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