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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선거운동 첫 주말…민주당 '수도권' vs 통합당 '부산' 집중

등록 2020.04.04 10:50

수정 2020.09.25 16:20

[앵커]
여야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을 맞아, 전국으로 보폭을 넓힌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인천에서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서고, 통합당은 부산 격전지를 찾아 지역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수도권 유세에 집중합니다.

불출마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당 유세단이 인천을 찾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호남, 강원 등 전국을 오가며 전방위 유세전을 펼친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주말엔 서울 종로 지역구에 집중합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강원도도 변화하고 있고 또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야말로 평화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부산 지역 후보들을 지원 방문합니다.

선대위 출범 이후 수도권 공략에 집중해 왔는데 부산경남으로 무대를 옮겨 표밭 다지기에 나서는 겁니다.

황교안 대표는 종로 일정을 소화하며 정권심판론 띄우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저는 '폭망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불과 2년 만에 우리나라가 망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주말 동안 부산과 대구를 방문해 다당제 연합 정치를 강조할 예정이고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북 전주를 찾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여수에서 시작한 국토대종주 일정을 주말에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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