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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민주, 수도권서 "코로나 이기자"·통합당, 부산서 “조국이냐 경제냐”

등록 2020.04.04 19:11

수정 2020.04.04 20:49

[앵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이제 투표일까지는 불과 12일 남았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선거운동 전반을 짓누르는 상황에서도 여야 모두 힘을 짜냈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현장을 따라가 봤습니다.

 

[리포트]
불출마를 선언한 다선 의원들로 꾸려진 민주당의 '라떼는유세단'은 인천을 찾았습니다.

'나때는 말이야'라는 식의 장년층의 조언을 젊은 후보들에게 전하는 유세단은 정부 여당에 힘을 싣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원혜영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민들의 도움으로, 국민들의 선택으로 코로나 국난 극복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민주당은 비례정당 시민당과 함께 코로나19로 숨진 의료진을 추모하는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이종걸
"민주주의 만들기 위해 모인 저희들의 작은 힘이나마 여러분의 앞길을 함께 하겠습니다."

열린민주당은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부산 경남을 찾아 조국 사태를 상기시키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였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대한민국의 불공정의 화신처럼 돼있는 조국을 살리자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조국을 살려야됩니까, 경제를 살려야됩니까."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후보들도 함께 동행했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도 유세 현장에 등장해 힘을 보탰습니다.

김무성 / 미래통합당 의원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면 우리 대한민국을 완전히 사회주의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도 구리와 하남을, 유승민 의원은 수원 5개 지역구 전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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