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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다시 돌아온 '뚜루루뚜루'…아기상어 '손씻기 송' 열풍

등록 2020.04.07 08:32

수정 2020.09.25 17:00

[앵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동요죠. '아기상어'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손씻기로 가사를 바꿔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루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베이비 샤크 뚜르르르 뚜르~"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미국 빌보드에 오르고, 유튜브 조회 수 역대 2위를 달성한 동요 아기상어. 이번에는 손 씻기 송으로 돌아왔습니다.

"워시 유얼 핸즈 뚜르르르 뚜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를 독려하는 건데, 비누를 묻히고 손을 비비고 깨끗이 말리는 과정까지 자세히 표현돼 있습니다. 재채기를 할 때는 손 대신 팔꿈치를 이용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습니다.

영문 동영상이 올라온 지 이주 만에 조회수는 7백 만을 넘어섰습니다. 캠페인 열풍도 시작됐습니다. 경찰관들도, 간호사들도, 아이와 함께 손을 씻는 부모들의 참여 영상도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엥커 / 폭스 뉴스 (유튜브)
"아기상어가 어딘가로 사라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작사인 핑크퐁 측은 영문 뿐 아니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스페인, 이탈리아 버전 등도 제작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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