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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4조…코로나19 여파 2분기에 반영될 듯

등록 2020.04.07 12:30

수정 2020.04.07 13:20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4조…코로나19 여파 2분기에 반영될 듯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올 1분기에 6조원대의 비교적 양호한 영업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59조8848억원)보다 8.1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52조3855억원)보다는 4.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잠정 영업이익은 전분기(7조1603억원)보다 10.61% 줄었지만 1년 전(6조2333억원)과 비교하면 2.73% 늘었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1.6%로 잠정 집계됐다. 2016년 3분기(10.9%)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증권업계가 예상한 최근 시장 평균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최근 발표한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선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은 영업이익 6조948억원, 매출 55조6217억원이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없었고 오히려 비대면 업종의 호황으로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도 올라서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분기에는 모바일 수요 감소 영향으로 성장이 제한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적 악화가 본격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 김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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