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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다수당 바로미터' 인천…'민주당 우세' 관측 속 통합당 맹추격

등록 2020.04.07 21:43

수정 2020.04.07 21:58

[앵커]
이번에는 지역별 총선 판세를 분석해 드리는 순서, 인천을 살펴 보겠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인천에서 승리하는 정당이 국회 다수당이 되는 징크스가 있어서 이번에도 여야가 판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곳입니다.

김보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전 총선에선 13석 중 민주당이 7석,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4석, 무소속 2석을 가져갔고 새누리당 탈당파가 복당하면서 지난 연말 기준 의석 수는 7대 6이었습니다.

여야 자체분석에 따르면 혼전중인 지역이 10곳 가까이 됩니다. 민주당은 우세 5곳을 포함해 10석 이상 확보를 자신합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대위원장
"저희가 10대 3 정도로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는데, 모든 지역이 다 해볼만한 경합 상태라고 생각이 됩니다."

반면 통합당은 우세지역 2곳을 포함해 5곳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 미래통합당 인천 선대위원장
"과반수 이상을 얻으면 사실은 승리가 되겠습니만, 저희는 총력 노력해서 두자릿수를 목표로 해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연수을은 외지인 유입이 많아 표심 흐름이 잘 잡히지 않는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정일영 30.9%, 통합당 민경욱 38.8%, 정의당 이정미 후보 23.1%로 범여권 표가 분산돼 있습니다.

반면 동미추홀을에선 민주당 남영희 29.8%,… 통합당 안상수 16.9%, 무소속 윤상현 후보 37.2%로 야권 표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서구을'에선 통합당 박종진 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이행숙 후보를 꺾고 민주당 신동근 후보와 겨루게 됐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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