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사상 첫 온라인 개학 D-1…교육현장, 막판 준비점검 '분주'

등록 2020.04.08 21:02

수정 2020.04.08 22:43

[앵커]
내일 전국의 중3, 고3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학교에 가지않고 온라인으로 교사와 쌍방향 수업을 하는건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해보지 않은 방식이어서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건지, 혹시 수업중에 통신이 끊어지지는 않을지, 교사들은 또 어떨지. 교육당국에 지금 초비상이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뉴스9은 먼저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연결해서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송민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세화여고에 나와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할 준비는 다 끝났습니까?

 

[기자]
네, 제가 있는 세화여고의 경우는 현재 온라인 개학 준비를 모두 마치고 선생님들이 거의 다 퇴근한 상태입니다.

일부 선생님의 경우 늦게까지 남아서 최종점검을 하고 있는데요. 선생님들은 원격수업에 사용할 녹화된 강의나 학습자료를 마지막까지 점검하며 온라인 프로그램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교육청의 지원이 지연되면서 학생들에게 늦게까지 스마트 기기를 나눠주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이 2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했는데, 누락된 학생들도 있어 추가 조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습관리시스템 불안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학습자료와 과제를 공지하고 출석을 관리하는 시스템인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e학습터'는 이미 한 차례 자료가 삭제된 적이 있었습니다.

또 EBS 온라인클래스는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한꺼번에 접속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로그인을 하고 학교별 학급별로 수업시간을 다양하게 하기 등 10대 수칙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인프라와 경험 부족으로 온라인 개학 첫날 어느 정도의 혼선과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에서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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