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뉴스9

나만을 위한 '프라이빗 전시' 인기…코로나 '집콕 스트레스' 날리자

등록 2020.04.08 21:49

수정 2020.04.08 21:56

[앵커]
코로나로 위축된 미술계가 새로운 관람법으로 관객맞이에 나섰습니다. 한 사람을 위한 프라이빗 전시회부터, 아예 장르가 다른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으기도 합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빽빽한 나무 사이로 무심히 놓인 오브제들, 제주 곶자왈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입니다. 관람객은 단 한명. 사전 예약을 통한 개인관람이 가능한데,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깊이 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철승 / 서울시 동작구
"제한된 인원 안에서 안심하고 볼 수 있게 하니까 그 점이 좋앗던 것 같아요."

프라이빗 관람은 최근 여러 갤러리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사태에 이른바 '집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족이나 연인끼리 소규모로 전시를 찾는 경우도 인깁니다.

전지영 / 큐레이터
"코로나 확산 방지하기 위해서 한번에 한명 또는 한 팀만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전시를"

회화와 미디어아트 등 9명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작은 갤러리 두 곳이 공동 기획으로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순심 / 갤러리 대표
"영국작가 전시가 코로나 때문에 무기한 연기가 됐습니다, 기획과 공간과 전체적인 진행과 이런 것들을 함께 힘을 합치자"

SNS를 통해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침체기를 맞고 있는 미술계가 관람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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