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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선거 막판 혼탁 양상

등록 2020.04.10 07:38

수정 2020.09.25 17:20

[앵커]
오늘과 내일 4.15 총선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여 21대 총선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7시까지 18만 명 넘는 유권자가 투표를 했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투표소는 주민센터나 학교 등 전국 3508곳에 마련됩니다.

사전 투표소에서도 앞사람과 1m 이상 간격을 두고 줄을 서야 합니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환기가 되는 외부에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됩니다.

투표장에 들어간 사람도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해야 합니다. 2016년 총선 때 사전투표율은 12.19%였고, 당시 175개 지역구 가운데 93.7%인 164개 지역구에서 사전투표 결과와 최종 승패 결과가 같았습니다.

최근 선관위 사전조사에선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사람이 26%가 넘어, 이번 총선 당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선거 막판에 혼탁 양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광진구에선 50대 남성이 오세훈 후보 유세차에 흉기를 들고 접근하다 현장에 있던 경찰에게 제압됐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확성기 소음이 잠을 방해해 홧김에 범행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온라인에선 같은 지역구 고민정 후보를 북한 노동신문에 합성한 사진이 유포됐습니다.

고민정 캠프 측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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