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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키워드] 화마가 삼킨 형제 장례

등록 2020.04.10 08:32

수정 2020.09.25 17:20

이 시각 급상승 검색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는 '아침에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화마가 삼킨 형제 장례]입니다.

울산 아파트 화재사고로 숨진 형제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9살 동생을 구하러 불길에 뛰어들었다가 동생과 함께 숨진 18살 형. 울산에서는 이들 형제의 장례식이 진행 중입니다.

생업으로 인해 사고 당일에도 집을 비웠던 부모는 팍팍한 가정 형편으로 장례와 운구차 비용조차 막막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안타까운 사정이 알려지자 울산시교육청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고, 형제가 다녔던 학교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생을 아쿠아리움에 데리고 가고 싶다며 살뜰히 챙기던 형.

우애 깊은 형제에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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