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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사전투표율 이틀째 '고공행진'…역대 최고치 경신 '주목'

등록 2020.04.11 14:23

수정 2020.09.25 17:30

[앵커]
4·15 총선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 중입니다. 첫날 12%를 넘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오늘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지난번 대선 당시 26%를 넘어설 가능성도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 현재까지 투표율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0.45%로, 어제 오전부터 지금까지 약 90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완료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은 물론 2018년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인 20.1%를 이미 넘어선 기록입니다.

여당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전남이 28.9%로 가장 높았고, 야당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은 대구는 17.7%로 최저인 상황입니다.

증가 추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역대 최고치인 2017년 19대 대선 당시 26%도 넘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신분증을 갖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전국 투표소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앵커]
총선을 나흘 앞두고 있는데, 주말 유세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야 모두 주말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 동작과 서초, 강남 지역을 돌며 후보들을 지원했고, 오후엔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에서 유세에 나섭니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천과 경기 지역을 돌고 있는데, 이후 서울 송파를 거쳐 황교안 대표의 지역구인 종로에서 지원유세를 합니다.

민생당의 경우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남 지역에서, 김정화 선대위원장은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정의당 심상정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가 포함된 경기 고양지역 유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1일째 국토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부에서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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