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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이해찬, 이틀만에 다시 충청행…'충청 홀대론' 잠재울까

등록 2020.04.12 19:03

수정 2020.04.12 19:07

[앵커]
총선이 이제 사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 모레 선거운동을 하고 수요일 투표를 하면 그날 저녁 투표함이 열리게 됩니다. 마지막 힘을 다 짜내고 있는 여야는 오늘도 격전지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먼저 여당 지도부는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했는데 이해찬 대표만 충청도를 찾은 게 눈에 띕니다.

이 대표의 광주 발언으로 촉발된 '충청 홀대론'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반응이 어땠는지 조덕현 기자가 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충남 공주를 찾은 이해찬 대표는 충청 선거가 전체 판세에 큰 변수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박수현 후보 지원 유세)
"'충청도를 잡는 사람이 전국 선거를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틀 전 지도부 전체가 대전을 방문한 뒤 이틀만에 충청을 다시 찾은 겁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광주에서 충북 청주 등 4개 도시가 경쟁중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에 대해 호남 유치를 언급해 '충청 홀대론'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8일)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 전남에 구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박빙 승부가 계속 되는 서울 동작을을 찾았습니다. 전날 이낙연 위원장에 이어 연 이틀 지도부가 지원유세를 한 겁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법정의를 반듯하게 세우기 위해서 이수진이 꼭 필요합니다."

수도권에 걸린 의석은 전체 253석 중 121석, 민주당은 내일과 모레 선거 막바지로 갈수록 서울과 경기·인천에 집중해, '수도권 대첩'에서 승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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